'괜찮아' 성동일·이광수·디오,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

김영진 기자 2014. 7. 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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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영진 기자]

/사진제공=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화면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 지티엔터테인먼트 CJ E & M)에는 주연배우 조인성과 공효진 외에도 존재감을 빛낸 배우들이 있다.

지난 23일 오후 첫 방송된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각 인물들의 개성이 드러났다. 주인공 장재열(조인성 분), 지해수(공효진 분)는 물론 조동민(성동일 분), 박수광(이광수 분), 한강우(디오 분)의 열연도 눈길을 끌었다.

성동일은 특유의 생활 연기로 조동민이라는 캐릭터를 첫 회부터 완성했다. 해수의 홈메이트인 40대 초반의 조동민은 정신과 개업의다. 능청스럽게 거짓말도 잘 하고, 암에 걸린 친구에게 장난스러운 막말도 서슴지 않았다. 성동일은 특유의 리얼한 연기를 통해 조동민이라는 인물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했다.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통해 허당 이미지를 선보였던 이광수는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완벽한 배우였다. 조동민과 마찬가지로 해수의 홈메이트인 박수광은 투렛 증후군 환자다. 일명 틱 장애. 특별한 이유 없이 신체 일부분을 빠르게 움직이거나 반복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병이다. 이광수는 조동민이 아내와 침대에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발작 증세를 일으킨 박수광의 모습을 어색함 없이 표현했다. 특히 방송이 끝난 직후에 많은 시청자들은 "이광수의 투렛 증후군 연기, 정말 괜찮았다" "이광수를 다시 봤다" "배우였구나, 이광수" 등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멤버인 디오(본명 도경수)는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했다. 디오는 극중 장재열의 열렬한 팬이자 소설가가 꿈인 한강우 역을 맡았다. 첫 연기임에도 불구, 디오는 고등학생다운 한강우의 어린 면모와 순수한 모습, 귀여운 매력으로 안방의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를 가진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펼치는 로맨틱 드라마이다.

해수가 사는 공간인 집과 전체적 배경인 정신병원 병동은 두 주인공뿐만 아니라 성동일, 이광수, 디오 등의 활약도 볼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다. 주연 못지않은 조연들의 활약, 더욱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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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mur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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