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측 "무혐의 가닥" - 고소인 "법대로 하래서 고소"
2014. 7. 23. 21:37
배우 이상아가 사기 혐의로 고소 당한 가운데 양측 주장이 팽팽하다.
SBS '한밤의 TV연예'는 23일 방송에서 A씨로부터 지난달 사기혐의로 고소를 당한 이상아의 소식을 전했다.
A씨는 "만원짜리 하나 온 게 없다. 입금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반면 이상아 측 관계자는 "무혐의 쪽으로 가는 상황이다. 경찰 조사에 들어갔기 때문에 조만간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고소인은 이어 "아파트 두 채를 매입하는 상황에서 이상아 씨에게 3500만원을 빌려줬다. 회사가 어려워졌으니 갚아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했다. 그런데 만나주지도 않고 아예 연락도 안됐다. 확인을 해보니 파산 면책이 됐더라"면서 "파산했으니 안 갚아도 되는 돈이라고 했다. 사과 한마디도 없이 법대로 하라고 해서 형사 고소를 했다"고 설명했다.
사건 담당 조사관은 "갚았다는 건 아니지만 이상아 씨 같은 경우는 처음에 약속한 명목대로 돈을 썼다"며 "돈을 갚을 능력이 처음부터 없었는지 갚을 의사가 없었는지를 따지는 게 혐의 유무인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처음부터 나쁜 의도는 없었다는 게 이상아 씨 주장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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