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대로 해라"..이상아, 사기혐의로 피소

홍의석 2014. 7. 2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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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홍의석 기자] 배우 이상아가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는 혐의로 피소됐다.

2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지난달 A씨로부터 돈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한 이상아의 소식이 전해졌다.

이상아 측 관계자는 "그녀가 돈을 빌린 것은 맞지만, 이미 갚은 것으로 알고 있다. 뒤늦게 왜 고소를 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또 관계자는 "모두 갚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긴 했지만, 현재로서는 추가 출두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고소인 A씨 는 지난 2009년 이상아가 남편과 함께 "개인 채무를 상환하겠다"고 말하며 3500만 원을 빌려 갔지만 몇 년째 갚지 않았다"며 "차용증을 쓰고 상환 약정을 다 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상아 측에서 이미 자기네들은 파산 신청을 했고 안 갚아도 되는 돈이라고 얘기했다. 너무 화가 났다"며 "미안하다는 사과 한마디도 없이 그냥 법대로 하라고 해서 형사 고소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아는 지난 주말 일산경찰서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출처=SBS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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