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을 위해 기도해주세요..남편의 애타는 마음
2014. 7. 21. 19:50
가수 유채영이 생명이 위독하다는 긴급한 상황이 전해졌다.
유채영은 최근 위암 수술을 받았지만, 암세포가 기타 장기로 전이돼 손쓸 수 없는 단계로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가요 관계자는 "유채영 씨가 수술받을 당시 이미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돼 무척 안 좋은 상태였다"며 "수술 후 항암 치료를 계속 받았지만 투병 1년도 채 안 됐는데 현재 위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유채영은 지난해 9월 1990년대 가수들의 합동 공연인 '리바이벌(Revival) 1990's 나이트 콘서트' 관련 기자회견에도 참석해 밝은 모습을 보였기에 이 같은 소식은 충격적이다. 가족들은 21일 오전부터 주변 지인들에게 위급한 상황임을 알리는 중이다.
유채영의 남편 김주환 씨는 "채영이의 병세가 위중하다"라며 "채영이가 활동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줬다. 채영이를 아는 많은 분들이 이 기사를 본 뒤 기도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유채영은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머물며 사투를 벌이고 있다. 2008년 결혼한 남편 김주환씨와 가족들이 유채영의 곁을 지키고 있다.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한 유채영은 이후 그룹 어스 등의 활동을 이어왔다. '색즉시공'에서 연기자로 주목받기도 했다. 라디오 프로그램 DJ로 호평 받으면서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우수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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