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채, 개명 뒤 스크린 복귀 "노출 연기 도전"

김수정 2014. 7. 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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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송은채가 영화 '레쓰링'(김호준 감독, 아일랜드픽처스 제작)에서 한층 성숙해진 연기와 섹시미를 선보인다.

'몽정기 2'에서 어른들의 세계에 호기심 가득했던 발랄한 여고생 오성은 역으로 상큼한 매력을 뽐냈던 송은채가 '레쓰링'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섹시미와 물오른 코믹연기를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레쓰링'은 여자와의 관계를 통해 예술적 영감을 얻는 괴짜 교수 해주(최성국)가 진짜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남녀의 성(性)에 대한 이야기를 코믹하고 대담하게 그린 작품.

극중 최성국과 아찔한 동거를 이어갈 여대생 은희 역을 맡은 송은채는 사랑과 성(性)에 있어 솔직하고 당당하게 표현할 줄 아는 화끈한 매력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작에서 앳된 외모와 풋풋한 매력의 고등학생으로 분해 스크린을 사로잡으며 많은 웃음을 선사했던 그녀가 저돌적이고 당돌한 여대생 역으로 성장해 스크린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은 벌써부터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불러 일으킨다.

강은비라는 예명에서 송은채로 개명한 뒤 첫 작품으로 '레쓰링'을 선택한 그는 "좋은 작품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돼 마음이 좋다. 시나리오가 정말 재미있었기 때문에 약간의 노출이 있는 연기에 도전해야 했지만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또 자신이 맡은 은희 역할에 대해서 "솔직하고 당돌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다. 자기가 좋으면 다가가서 만나고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는데, 나도 조금 더 어렸을 때 그렇게 했으며 더 예쁜 연애를 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말로 캐릭터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레쓰링'은 오는 8월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사진=BoXoo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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