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효범 "'나가수' 특집쇼? 섭외오면 무조건 콜"(인터뷰)

뉴스엔 2014. 7. 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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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전아람 기자]

신효범이 '나가수' 추석특집 출연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12년 MBC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로 대중의 마음을 움직였던 가수 신효범이 7월14일 싱글앨범 '시간이 됐다면'을 발매했다. 2009년 디지털싱글 '예오랄레' 발매 후 5년 만이다.

신효범은 최근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이번 신보를 발매하기까지 공백이 길어진 이유를 전했다. "'나가수'에 나가기 전에 아팠다. 한 3년 전 폐렴을 앓아 4~5개월을 누워있었는데 걷지도 못할 정도로 아파 응급실 가고 그랬다. 병원에서 쉬라고 하더라. 그래서 지압 받고 한증막 다니면서 근육을 풀어줘 많이 좋아졌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아팠다는 신효범은 건강이 회복된 후 '나가수'에 출연해 죽지않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녀는 쟁쟁한 후배들 사이에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들도 시청자와 관객을 매료시켰다.

'나가수'가 끝난 후 건강도 좋아진 신효범은 곡을 바로 내려 했지만 마땅한 곡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신효범은 "'나가수' 하고 곡을 내려고 작곡가를 찾고 있었다. 하지만 곡이 마땅하지 않더라. 젊은 친구들은 곡을 잘 쓰지만 내 나이 정도 되면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진다. 가볍게 하면서도 살아온 것에 대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하지만 그런 느낌이 잘 안 나오더라. 또 연세 드신 분들은 대중적인 것에 힘을 싣고 편승한 노래들이 많이 나오더라. 그래서 작곡가에게 '내 100%를 다 보여주려 하지 말고 내가 가진 것이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감정 하나만 건드려줘'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이어 "결국 곡을 받게 된 사람이 재즈뮤지션인데 공연을 같이 하다 들어보니 마음에 딱 들었다. 데모 테이프를 듣고 바로 하자고 했다. 가사가 절절하더라. 얼마 전 날 가장 믿어주고 지원해준 형부가 암투병 2년 만에 돌아가셨다. 나와 같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야만 하는 분들을 위해 곡을 빨리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신효범은 2012년 '나가수'에 출연하게 된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신효범은 "'나가수' 제의를 받았을 때 '일주일만 시간을 달라'고 했다. 하지만 국장이 '내일 다시 전화하라'고 했다. 그날 내가 밤새 고민하더라. 물론 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 고민한 것 같다. '나가수'는 정말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다"고 전했다.

신효범은 "'나가수'를 하고 싶었던 이유는 관객이 가수 노래를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더라. 그게 가수들에게 진짜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오랫동안 그런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무대가 없었다. 난 그런 무대가 정말 고팠다. '나가수'를 하는 동안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무대를 구성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정말 즐기면서 놀았다. 재밌었다"고 '나가수'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효범은 MBC 측에서 오는 9월 개국기념 겸 추석특집으로 기획중인 '나가수' 출연 여부를 묻자 쿨하게 응하겠다고 전했다. "아직 섭외가 들어오진 않았다. 하지만 온다면 무조건 하겠다. 분명한 건 내가 열심히 해서 노래를 할 수 있는 무대가 있다는 것이다. 온 힘을 다해 만든 무대인만큼 결과는 아무상관 없다. 7등 한다고 실망할 필요가 뭐가 있나. 재밌게 즐기고 결과에 승복하면 된다."

한편 신효범 '시간이 됐다면'은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 보낸 사람들의 슬픔을 함께 공감하는 가사로, 인생의 슬픔과 기쁨을 호흡 하나하나로 표현해 내는 신효범의 목소리가 더해진 곡이다. (사진=카라멜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아람 kindb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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