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학생 집단 성폭행 당했다" 첩보..경찰 수사

입력 2014. 7. 16. 14:57 수정 2014. 7. 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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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황정현 기자 = 충북의 한 농촌지역에서 10대 여학생이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는 첩보가 입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충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도내 모 군지역에서 10대 여학생이 또래 남학생들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는 첩보를 입수, 피해자로 지목된 여학생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여학생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조사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첩보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면 가해자를 상대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swe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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