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뮤지컬 데뷔 소감 "고민 많았지만 욕심 났다"

2014. 7. 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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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가수 휘성. 사진제공|YMC엔터테인먼트

가수 휘성이 데뷔 12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휘성은 8월 28일부터 10월 26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조로'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휘성의 소속사는 15일 동아닷컴에 "휘성이 뮤지컬 '조로'에 출연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뮤지컬 제작사에서 먼저 제안이 들어왔다. 하지만 '조로'라는 작품이 대작이다보니 휘성 입장에서는 걱정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며 "당사자가 고민을 많이 했지만 욕심이 나 최종적으로 출연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출연을 결정한 휘성은 현재 연습에 한창이다. 처음으로 오르는 뮤지컬 무대여서 더 많은 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뮤지컬 '조로'는 상류 계급 디에고(조로)가 자유로운 인생을 살다가 자신의 어릴 적 친구인 라몬의 악행으로 고통받고 있는 민중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오며 아버지의 복수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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