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기아' 포수 최준석, 도루저지까지? 강민호 헤드샷에 송승준 대타 '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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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롯데 최준석이 9년만에 '깜짝 포수'를 맡고 투수 최준석이 포수 마스크를 써 화제다.
12일 광주에서 열린 롯데 KIA전에서 4-4 동점이던 9회말, 롯데는 1사 후 6번 김다원의 타석부터 4번 지명타자 최준석을 포수로 기용했다.
선발 용덕한에 이어 대체 투입된 강민호는 8회초,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나갔다가 송은범이 던진 몸쪽 직구를 헬멧에 맞고 쓰러졌다. 강민호는 응급 처치를 받고 주자로 나갔고 8회말에도 강영식과 호흡을 맞췄다.
그러나 9회말 1사 후, 더이상 출전시키면 무리라는 판단에 강민호는 벤치로 돌아왔고 대신 포수 경험이 있는 최준석이 나왔다. 투수로 입단해 포수로 전향한 바 있었던 최준석은 2005년 4월 6일 부산 현대전 이후 9년 만에 다시 포수 마스크를 써 이성우를 병살로 유도하는 등 이닝을 잘 마무리지었다. 10회에도 주자 김주찬이 도루를 시도했지만 저지하며 남다른 위용을 과시했다.
10회초에는 송승준이 대타로 나오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1사 1, 3루 상황 대타감이 없었고 송승준이 배트를 잡았다. 하지만 그는 김진우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돌아섰다. 송승준은 2013년 8월 18일 사직 NC전 연장 12회말 1사 1, 2루에서 대타로 출전해 삼진을 당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최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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