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앞둔 월드컵, 그라운드에 남겨진 62경기 기록들

뉴스엔 2014. 7. 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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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월드컵은 어떤 기록을 남겼을까.

'2014 FIFA 브라질월드컵'이 결승전과 3,4위전 단 두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조별리그 48경기, 토너먼트 14경기 총 62경기를 치른 월드컵 다양한 기록들을 모았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경기당 2.7골이 터졌다. '득점에 최적화 된' 공인구 브라주카 영향과 충격적인 다득점 경기를 연출해낸 독일, 네덜란드 등 활약에 힘입어 경기당 2.3골이 발생했던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 비해 0.4득점이 늘었다.

'박치기왕' 페페(포르투갈), 루이스 수아레즈(우루과이) '핵이빨 사건', 네이마르(브라질) 최악 부상 등에도 불구하고 이번 월드컵은 지난 대회보다 덜 과격하고 더 공정한 대회였다. 경기당 0.2장 레드카드와 2.8장 옐로카드가 발생한 이번 월드컵은 경기당 레드카드 0.3장, 옐로카드 3.8장이 나온 남아공 대회보다 카드 수가 현저히 줄었다.

'티키타카'는 몰락했지만 패스는 늘었다. 브라질월드컵에서는 한 팀이 한 경기에서 평균 393번 패스를 했다. 지난대회에서는 평균 353회 패스가 이뤄졌다. 경기시간 90분 중 실제 플레이가 펼쳐진 시간은 57.3분으로 나타났다. 2010년 54분보다 3.3분 증가했다. 가장 많은 골이 터진 경기는 브라질과 독일 4강전이었다. 독일이 7-1 충격적 대승을 거둔 이 경기에서 터진 8골은 대회평균인 2.6골보다 무려 5.4골이 더 많았다.

가장 활발한 공격이 이뤄진 경기는 벨기에와 미국 16강전 경기였다. 양 팀은 경기 내내 무려 52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벨기에는 38차례 슈팅을 시도해 26개가 골문으로 향했고 2골을 성공시켰다. 미국 수비진은 슈팅 9개를 차단했고, 골키퍼 팀 하워드는 공식적으로 무려 15개 선방을 해냈다. 미국은 14차례 슈팅시도 중 9개를 골문쪽으로 보냈고 1골을 성공시켰다. 벨기에 수비수들과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는 각각 4개씩을 막아냈다.

가장 많은 패스가 이뤄진 경기는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 4강전이었다. 총 1457회 공을 주고받은 양팀은 대회평균 1032회보다 425차례 패스를 더 성공시켰다. 양 팀은 같은 편끼리 엄청난 양 패스를 주고받은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패는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가장 많은 카드가 나온 경기는 그리스와 코스타리카 16강전 경기였다. 옐로카드만 7장이 나온 이 경기는 대회평균 2.9장보다 4.1장 카드가 더 발생했다.

가장 많은 골과 가장 많은 패스를 성공시킨 팀은 결승에 진출한 독일이었다. 독일은 6경기에서 무려 17번 상대 골망을 흔들었고 3421차례 패스를 성공시켰다. 대회 팀 평균 득점은 5.1골, 평균 패스성공 횟수는 1522차례다.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것은 독일이지만 가장 많은 공격을 시도한 팀은 브라질이었다. 브라질은 6경기 동안 무려 100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그 중 11골을 성공시켰고 25번은 수비수에 가로막혔다. 상대 골키퍼 선방에 31차례 득점기회를 놓쳤고 33번은 골문으로 공을 보내지 못했다. 브라질은 대회평균 51.4회보다 약 두 배 많은 공격을 시도했다. 가장 견고한 방패를 가진 팀도 브라질이었다. 브라질은 독일에 7골을 내주는 치욕을 맛봤지만 총 159차례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브라질 수비수들은 134회 태클을 성공시켰고 16차례 상대 슈팅을 막아냈다. 브라질 골키퍼는 선방으로 9골을 막아냈다.

17차례 슈팅을 시도해 6골을 성공시킨 콜롬비아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득점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총 478차례 패스를 성공시키며 86.6% 패스성공율을 기록한 하비에르 마르체라노(아르헨티나)가 새로운 '패스마스터'로 등극했다. 6경기 동안 69,573m를 달린 네덜란드 웨슬리 스네이더가 가장 많은 거리를 이동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고 아르헨티나 수문장 세르히오 로메로는 3골을 허용하는 동안 15차례 슈팅을 막아내 세이브율 83%로 선두에 올랐다.

이제 단 두 경기만을 남겨둔 '2014 FIFA 브라질월드컵'에서 어떤 다른 기록들이 탄생할지 전세계 축구팬들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독일과 아르헨티나가 만나는 결승전은 오는 14일 오전 4시 브라질 리우 데 자이네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다. 브라질과 네덜란드가 맞붙는 3,4위전은 오는 13일 오전 5시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다.(사진=왼쪽부터 하메스 로드리게스, 세르히오 로메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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