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노란리본 잊었나요? 거리로 나선 스타들

박현택 입력 2014. 7. 9. 14:37 수정 2014. 7. 9. 14: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스포츠 박현택]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모바일 SNS 화면만 보아도 쉽게 느낄 수 있다. 노란 리본으로 가득찼던 지인들의 '프로필 사진'은 이제 다른 사진들이 자리하고 있다. 관심이 절실한것은 사고 당시보다 '지금'이다.

이제는 노란리본 대신 '돋보기'를 들어야 할 때다. 국민이 지켜보지 않으면 유가족과 피해자 가족의 슬픔은 '트라우마'로 변환되어 평생의 멍에가 된다. 국민의 감시 없이는 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실질적인 대책마련도 없다. 이는 또 다른 참사로 연결된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아직도 진도 앞 바다에 11명의 실종자가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소명을 느낀 스타들이 거리로 나섰다.

'세월호 알림이' 김장훈이 분주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김장훈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국조특위의 방만한 실태를 비판하며 국민적 관심을 촉구했다. 같은 날 그는 세월호 피해자들의 정신적 치료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힘을 모아 '힐링조직'을 출범했다. 김장훈이 주도하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책임자 처벌·안전한 나라 건설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이하 '천만인 서명운동')에는 9일 현재 175만명이 참여했다.

방송인 김제동은 소속사 몰래 세월호 피해 가족들과 거리로 나섰다. 김제동은 6일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천만인 서명운동'을 독려했다. '세월호 참사'라고 적힌 조끼를 입고 나타난 김제동은 직접 서명판을 들고 시민들에게 볼펜을 건넸다. 김장훈은 김제동의 동참을 '전우를 얻은 기분'이라며 환영했다.

배우 김보성은 세월호 가족에 대한 의리를 지켰다. 그는 지난달 17일 YTN '뉴스정석'에서 "세월호 참사로 고통 받고 있는 피해자들를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프다. 정말 잊지 않겠다"며 "우리 국민 모두가 절대 잊지 않겠다. 가슴 속에 묻고 살겠다. 힘내시라"고 위로를 건넨 바 있다. 그는 현재 김장훈이 주도하는 세월호 피해자 '힐링조직'에 동참 의사를 밝혔다.

배우 정진영은 지난달 12일부터 세월호를 위해 나섰다. 그는 성남시 분당에서 '유가족을 대신하여 시민자원봉사자들이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공식분향소에서 받고 있는 서명과 동일한 내용입니다'라고 쓰인 노란색 보드를 보드를 들고 '천만인 서명'을 촉구했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G컵 가슴女' 사상 최악의 노출사진 유출

'나노팬츠' 치어리더, 눈앞에서 쩍벌 댄스에 관중들 초토화

이효리 "가슴골로 물 흐르게 하라는 말에…"

이유비, 허리숙이니 드러난 우윳빛 가슴'뽀얗네~'

젊은 남·여 속옷 드러날때 까지 물 뿌리며…'광란의 축제'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