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이광기와 아들 슬픔 나누며 돈독해졌다"

엔터팀 2014. 7. 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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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박영규 "이광기와 같은 슬픔 나누며 돈독해졌다"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박영규(60)가 이광기(45)와 애틋한 사이임을 밝혔다.

<해피투게더3> 3일 방송에는 KBS1 드라마 <정도전>에 출연한 배우 유동근, 조재현, 박영규, 선동혁, 이광기가 출연했다.

박영규는 "예능프로그램에서만 이광기를 봤었다"며 "<정도전>을 통해 연기를 해보니 열심히 하는 모습이 귀엽고 가슴에 묻은 슬픔 또한 비슷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TV를 통해 이광기의 소식을 접했다"며 "같이 슬픔을 나누면서 사이가 돈독해졌다"고 밝혔다.

이광기는 2009년 당시 일곱살이던 아들을 신종플루로 잃은 슬픔을 겪었다. 박영규 역시 9년 전 불의의 사고로 외동 아들을 잃었다.

<엔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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