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하는 현대사' 정영기 "대사 절반이 신음소리" 토로
김수정 2014. 7. 3. 15:41
[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정영기가 목소리 연기 어려움에 대해 토로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발광하는 현대사'(홍덕표 감독, 스튜디오 다다쇼 제작) 언론시사회에는 원작자 강도하, 프로듀서 연상호, 홍덕표 감독과 배우 정영기 이민지 이상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발광하는 현대사'에서 섹스로 공허함을 채우는 32살 남자 현대의 목소리 연기를 한 정영기는 "모든 배우 대사의 절반이 신음소리였다. 녹음실 안에서 많이 힘들었다"며 "바람이 있다면 많은 분이 굿다운로드로 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런가 하면 원작자 강도하 작가는 "원작의 무거움을 조금 가라앉힌 것 같다"며 "흑백인 원작이 컬러로 탄생하며 특유의 에너지가 생겼다"고 작품에 대한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발광하는 현대사'는 32세 남자 현대와 27세 여자 민주의 위험하고도 아찔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국내 최초 VOD 전용 19금 애니메이션이다. '위대한 개츠비', '로맨스 킬러'의 인기 웹툰 작가 강도하 원작으로, '돼지의 왕', '사이비'의 연상호 감독이 프로듀싱했다.
배급사 NEW의 콘텐츠 유통 전문회사 콘텐츠판다가 선보이는 첫 번째 프로젝트 '발광하는 현대사'는 7월 IPTV, 인터넷, 디지털TV, 모바일 등을 통해 공개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사진=이선화 기자 seonflower@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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