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진 ♥ 김혜지, '한글날' 결혼..아나운서 부부 탄생

박종민 2014. 7. 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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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김나진 MBC 아나운서(35)와 김혜지 TBS 교통방송 아나운서(28)가 결혼한다.

2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김나진 아나운서는 오는 10월 9일 한글날 서울 명동성당에서 7살 연하의 김혜지 아나운서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후배 아나운서의 소개로 처음 만나 1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 김나진(왼쪽), 김혜지 아나운서가 오는 10월 9일 화촉을 밝힌다. / 사진= MBC, 한국아나운서연합회 제공

두 사람 모두 아나운서인 만큼 뜻깊은 날에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에 한글날 결혼식을 올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전해졌다.

지난 2007년 MBC 공채 27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나진 아나운서는 '화제집중', '우리말 나들이', '불만제로', '뉴스투데이' 등을 진행했으며 최근 2014 브라질 월드컵 캐스터로도 활약했다. 김혜지 아나운서는 2012년 1월 TBS에 입사한 이래 '수도권 투데이', '시사매거진 NOW' 진행과 TBS FM '주말이 좋다' DJ로 활약해 왔다.

박종민 (mi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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