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WC 평점 57위... 손흥민 232위-정성룡 405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7.02 14: 06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 중 한국 선수들의 랭킹은 어떻게 될까.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 기간 동안 조별리그 기록을 바탕으로 점수를 매긴 '캐스트롤 인덱스'가 화제다. 캐스트롤 인덱스는 출전 선수들의 성적과 기록을 점수로 환산한 것으로, 한국에서는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57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기성용의 뒤를 이어 구자철(마인츠)이 119위를,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이 189위를 기록했고 이청용(볼튼, 210위) 손흥민(레버쿠젠, 232위)이 뒤를 이었다. 박주영은 292위로 부진했고 정성룡(수원)은 405위를 기록, 32개국 출전 골키퍼 중 뒤에서 4번째에 올랐다.

1위는 이번 월드컵에서 주가 상승 중인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 2위는 이반 페리시치(크로아티아) 3위는 다비드 루이스(브라질)가 기록했다. 아시아에서는 메흐다드 풀라디(이란)가 29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혼다 게이스케(일본)는 37위를 기록했다.
한편 캐스트롤 인덱스를 바탕으로 선정한 베스트11는 골키퍼 빈센트 엔예마(나이지리아), 수비수에 다비드 루이스, 다니엘 반 바이텐(벨기에), 티아구 실바(브라질), 마마두 사코(프랑스)가 선정됐다. 미드필더는 하메스 로드리게스, 이반 페리시치, 세르단 샤키리(스위스), 필립 람(독일)이 선정됐고 투톱 공격수에는 카림 벤제마(프랑스), 아르연 로벤(네덜란드)이 이름을 올렸다.
costbal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