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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욕’ 김민준 공식입장 “촬영에 무방비 상태”


입력 2014.06.29 07:47 수정 2014.06.30 16:55        김상영 넷포터
김민준 손가락 욕. ⓒ 데일리안DB 김민준 손가락 욕. ⓒ 데일리안DB

배우 김민준이 취재진을 향한 손가락욕으로 구설에 올랐다.

김민준은 28일 개인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데 공항에 온 취재진과 팬들을 보자 손가락 욕을 보였다.

이날 공항에는 2014 스타 위드 케이팝 라이브 광저우 콘서트로 인해 그룹 2PM, 슈퍼주니어, 빅스 등 아이돌 스타들이 출국을 앞두고 있었다. 때문에 아이돌그룹의 팬들과 취재진이 몰린 상태였다.

이에 김민준 소속사 벨액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 아침 공항에서 생긴 불미스러운 일에 관한 김민준 씨와 소속사의 입장을 밝힙니다. 김민준 씨는 금일 오전 개인 일정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던 상황이었습니다”라며 “촬영에 무방비한 상태였고 원치 않던 취재였다 하더라도 공인으로서 변명할 여지없이 적절치 못한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또한 아침 일찍 공항에 나온 취재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한편, 김민준은 과거 자신을 '서브남주(서브 남자 주연배우)'라고 표현한 기자를 향해 불쾌감을 나타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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