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 부는 구조조정 바람

비즈한국 구경모 기자 2014. 6. 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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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구조조정에 나섰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7월 1일자로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삼성 SDI와 제일모직 화학부문, 에버랜드 등에 대해 중복 조직을 조정하고 부실한 사업은 정리하는 방식으로 인력 재배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 금융권 인력들의 희망퇴직도 계속 받는 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말부터 삼성은 증권 500명, 생명 1000명의 희망퇴직을 받은 바 있다.

올 11월 상장 예정인 SDS 역시 사업재편으로 인력을 타 계열사로 이동시키는 등 군살빼기에 나섰다.

반면 전자 계열사들은 구조조정 중인 계열사의 우수 인력을 영입하는 등 인력을 늘리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측은 "구조조정이 아니라 계열사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한국 구경모 기자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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