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건리 "god 윤계상, 너무 잘생겨 깜짝 놀랐다"[포토엔]

뉴스엔 2014. 6. 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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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소담 기자]

메건리 화보가 공개됐다.

god멤버 김태우가 프로듀싱한 첫 번째 가수이자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은 메건리가 뷰티화보를 통해 숨겨진 끼를 발산했다. .

bnt와 진행한 이번 화보에서 그는 양갈래 머리와 피치 블러셔, 옐로 셰도 메이크업에 체크셔츠와 핫팬츠로 발랄함을 보여주었다. 한국 나이로 갓 20살이 된 메건리는 신인답지 않은 능숙함과 다양한 포즈를 선보이며 순조롭게 촬영을 진행해 나갔다.

또 다른 콘셉트로는 한 쪽으로 묶어 내린 머리에 에스닉풍 맥시 드레스로 '8dayz의' 정통 보헤미안의 느낌을 한껏 살렸다. 반면 또렷한 음영의 세미 스모키 화장과 볼륨감 있는 헤어, 화이트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는 그 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섹시한 여성미를 연출하기도 했다.

메건리는 '위대한 탄생2'에 출연할 당시 독특한 음색과 특유한 감성으로 여러 멘토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프로그램의 최종 목적지에 이르지 못한 채 탈락의 고배를 마시기도 했지만 그는 미국으로 건너가 본인의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며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해왔다.

이후 유튜브에 올라간 그의 앨범 'Love, laugh & live'와 'Breathe into me'는 인터넷 상에 수많은 마니아 팬 층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가능성을 김태우가 캐치해 소울샵엔터테인먼트에 영입시켰고 본격적인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정식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

"김태우 PD님은 평소에는 친오빠처럼 정말 다정하신데 프로듀서로서는 굉장히 까다로운 분이세요. '8dayz' 노래를 녹음하는데 일절만 5~6시간이 걸렸거든요. 총 한 달에 거쳐 완성된 곡이에요. 힘들기도 했지만 덕분에 음악적으로 정말 많이 배운 것 같아요"라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한 번은 god 선배님들과 사무실에서 처음 마주쳤는데 윤계상 선배님을 뵙고 깜짝 놀랐어요. 실제로 만나니까 너무 멋있었거든요"라고 털어놓으며 god 멤버에 대한 팬이자, 동경의 마음을 품은 순수한 소녀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가수의 길로 뛰어들 수 있도록 저를 이끌어주고 계신 김태우 선배님을 비롯해 위대한 탄생에서 멘토로 도움을 주셨던 박정현 선배님과 신승훈 선배님께 정말 감사해요. 이 분들을 통해 제가 나아갈 길에 대한 꿈과 희망을 얻으면서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는 '8dayz'와 같이 발랄한 느낌의 음악을 비롯해 에이브릴 라빈의 락과 댄스 스타일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바탕으로 '메건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것이 최종 목표다.

촬영 내내 웃음을 잃지 않았던 메건리는 이날 모든 사람에게 '해피 바이러스'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뛰어난 가창력과 밝은 성격, 내재된 끼를 바탕으로 한 그가 가요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사진=bnt 제공)

이소담 sodam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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