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 퇴장, 판정에 불만 제기한 울프 말리려다..왜?

2014. 6. 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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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퇴장 (사진=스타엔DB)

이만수 감독이 퇴장 조치를 당해 화제에 올랐다.

지난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SK와 삼성이 0-0으로 맞선 3회 초 SK 로스 울프는 박한이에게 볼넷을 내준 가운데 울프는 스트라이크라고 생각하며 최수원 구심에게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이만수 감독은 최수원 구심을 말리기 위해 그라운드로, 성준 수석코치에 이어 조웅천 코치는 흥분한 울프를 진정시키고자 마운드로 향했다.

이 상황에서 이만수 감독이 퇴장 당했다. 야구규칙 8.06 (c)에는 '감독이나 코치는 동일 타자가 타석에 또 다시 그 투수에게 갈 수 없다'고 규정되어 있기 때문. 그런데 3명의 코칭스태프가 동일한 타자 때 투수에게 간 것이다.

이를 위반할 경우 감독이 퇴장되며 투수는 그 타자가 아웃되거나 주자가 될 때까지 투구한 후 물러나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한편 울프는 박석민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을 했고, 전유수와 교체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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