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9일(화)

방송 방송 인사이드

최진실 사주 '만인의 연인으로 살게 두라고 했는데...' 최진실母 고백 눈길

작성 2014.06.19 11:47 조회 13,630
기사 인쇄하기
최진실 조성민 궁합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최진실 사주 '만인의 연인으로 살게 두라고 했는데...' 최진실母 고백 눈길

최진실 사주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 씨가 고백한 최진실 사주가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힐링 토크쇼 어울림'에서는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 씨가 출연해 딸과 아들을 먼저 하늘로 떠나보내고 손자와 손녀를 데리고 살아가는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옥숙 씨는 최진실과 조성민의 결혼을 반대했었음을 고백했다.

정옥숙 씨는 "어느 날 최진실이 '엄마, 조성민이 내 팬이래. 방송국에서 같이 만나게 해준대'라고 하더라"며 "만나고 온 후에 '역시 잘 생겼다. 키도 크고 멋있다'며 칭찬을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녀는 "이후에 두 사람이 의남매를 맺고 조성민 부모님께도 인사를 했다더라. 자꾸 만나니까 감정이 달라지는 거 같아 '그런 감정 가지면 절대 안 된다'고 했지만 두 사람은 급격히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그리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두 사람을 반대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정옥숙 씨는 "하루는 궁합을 보기 위해 북한산의 한 스님을 찾아갔다. 그런데 스님 말씀이 '결혼하지마. 둘이 안 맞아. 결혼하면 둘 다 죽어'라며 딸은 그냥 만인의 연인으로 살아야 할 사주라고 했다"며 지금까지 한번도 밝힌 적 없던 이야기를 털어 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정옥숙 씨는 "환희 낳고 둘째 임신할 때까지 조성민을 보면서 어쩜 저런 사람이 있나 싶을 정도로 자상하고 잘해줬다. 죽을 때까지 안 변할 줄 알았다"며 조성민에 대해 그리움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정옥숙 씨는 최진실이 남긴 남매 준희와 환희가 엄마처럼 연예인이 되기를 꿈꾼다며, 아들 환희는 엄마처럼 배우를, 딸 준희는 가수가 되고 싶어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진실 사주에 네티즌들은 "최진실 사주 운명 자체가 슬프네", "최진실 사주 왜 그런 슬픈 운명을 지녔던 걸까요", "최진실 사주 그렇게 외로워했던 이유가 있었던건지", "최진실 사주 그래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그리워하나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진실 사주, 사진=MBN '어울림' 예고 캡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