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박윤재, '빛로' 종영소감 "좋은 추억 만들었다"

2014. 6. 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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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을 앞둔 '빛나는 로맨스'의 이진과 박윤재가 종영 소감을 남겼다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박윤재와 이진이 '빛나는 로맨스' 종영 소감을 밝혔다.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는 지난주 세트 촬영을 끝으로 마지막 녹화가 마무리됐다.

지난주 마지막 촬영에서는 이진, 박윤재, 조안, 이미숙, 견미리, 정한용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해 열연을 펼쳤다. 배우와 스태프들은 6개월 넘게 이어져 온 끈끈한 팀워크 덕에 마지막까지 화기애애한 녹화를 이어갔다.

이날 배우들은 새벽까지 촬영을 진행했고 곧바로 그 다음날 저녁 종방연에도 대부분 참석해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종방연에는 '빛나는 로맨스' 배우와 스태프를 비롯해 장근수 드라마본부장, 최창욱 드라마국장, 신현창 PD, 서현주 작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근수 드라마본부장은 "다들 힘드셨을텐데, 고생 많이 하셨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고, 연출을 맡은 신현창 PD는 "'빛나는 로맨스'라고 제가 선창하면 '이젠 안녕'을 외쳐달라. 행복한 작업이었다"며 건배사를 제의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종방연은 배우와 스태프들이 자축의 시간을 가지며 한데 어울려 기념사진을 찍는 등 웃음이 넘쳤다. 타이틀 롤을 맡아 열연했던 이진은 "저보다는 스태프 분들, 선후배 연기자 분들 이 고생 많으셨다"며 작품의 공을 돌렸고 박윤재는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빛나는 로맨스'는 20일 오후 7시 15분 122회를 끝으로 종영된다. 후속으로는 오지은, 기태영, 유호린, 차화연, 김미경 등이 출연하는 새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가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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