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김단율, 류승수·진경 사이 인정..'가족의 탄생'

2014. 6. 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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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주 기자] 아역배우 김단율이 류승수와 진경의 사이를 결국 인정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는 아버지 강동탁(류승수 분)과 차해주(진경 분)를 인정하는 강물(김단율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물은 차해주를 따로 만나 조인성 닮은 남자를 소개팅 시켜주겠다고 했다. 이에 차해주는 "나는 소개팅 하면 안된다. 그리고 조인성을 한 트럭 데려다 줘도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물은 "우리 아버지가 그렇게 좋나"라고 물은 뒤, 동탁을 자리에 앉혀 해주를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강물이 소개팅 시켜주겠다던 사람은 동탁.

이후 강물은 "나 때문에 두 분이 만나지 못했던 거 안다. 이제 안 그러겠다"라고 둘 사이를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을 담아낸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trio88@osen.co.kr

< 사진 > '참좋은시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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