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마셰코3 우승자는 정유석" 강력 지지

2014. 6. 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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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론가 허지웅이 '마셰코3' 우승후보로 정유석 도전자를 꼽았다.

전 국민 요리서바이벌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3(이하 마셰코3)'를 평소 재미있게 보고 있다는 허지웅이 "정유석 도전자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힌 것. 오늘(14일) 방송하는 '마셰코3' 6회에서 정유석 도전자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고돼 더욱 눈길을 모은다.

허지웅은 최근 '마셰코3' 클립영상(http://youtu.be/JcvCVNVhg5U)을 통해 가장 눈길을 끄는 도전자로 정유석을 꼽았다. 영상에서 허지웅은 "정유석 도전자가 너무 투박하게 생겨서 곧 떨어지겠구나 했다. 그런데 부트캠프를 넘어 홍콩미션에서도 살아남은 것을 보고 '의외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강한 애정이 샘솟았다.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지웅이 주목하는 정유석 도전자(38)는 수영강사로 일하다 더 늦기 전에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인 '요리사'가 되기 위해 '마셰코3'에 도전장을 낸 인물. 우락부락한 외모와 달리 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큰 덩치만큼이나 투박한 손으로 섬세하고 예리한 맛의 요리를 선보이고 있어 '마셰코3' 최고의 반전남으로 꼽힌다.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워본 적은 없지만 안 먹어본 음식이 없을 정도로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고, 먹성에서 비롯된 예리한 손맛이 큰 장점이다. 지난주 이서진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선 5회 미스터리박스 미션에서는 '매운 등갈비 강정과 마샐러드'를 만들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날 6회 방송에서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의외의 식재료가 미션으로 나와 도전자들을 멘붕에 빠뜨릴 예정이다. 과연 정유석 도전자는 어떤 순발력과 솜씨를 발휘해 미션을 해결해나갈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마셰코3'는 대한민국 식문화 아이콘이 될 아마추어 요리사를 찾는 요리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직업, 연령,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요리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이들의 요리 대격돌을 다룬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마스터셰프'의 영예와 함께 총 3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올리브TV의 푸드 아이콘으로 활동하며 푸드 전문가로서의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심사위원으로는 정통파 스타 셰프 강레오, 푸드계 마케팅의 귀재 노희영, 뉴욕 미슐랭 스타 셰프 김훈이가 활약한다.

현재까지 강클로이(31, 프리랜서 모델), 강형구(24, 축산물 가공업), 고재키(54, 주부), 국가비(27, 유학생), 김가은(19, 고등학생), 김민준(19, 고등학생), 원향란(61, 출장요리사), 윤민후(26, 대학생), 이창수(37, 마술사), 전봉현(29, 연기자), 정유석(38, 수영강사), 최광호(28, 무직), 홍다현(27, 미스코리아 출신) 등 총 13명이 '대한민국 세 번째 마스터셰프'가 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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