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있다' 황범식, 김서라 손잡으며 "실종신고 해"

2014. 6. 13. 22: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범식이 김서라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13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에서 고양이 뚱이를 잊지 못해 식음을 전폐하고 괴로워하는 윤노인(황범식 분)에게 "그만하세요. 저한테 뭐라고 하셨어요? 잊으라고. 잊어야 산다고 했잖아요. 그러니 아버지도 잊으세요. 절 위해서라도요"라고 애원했다.

이에 윤노인은 뭔가 깨달은 듯 정혜에게 미안해했다. 그날 저녁. 정혜를 부른 노인은 그녀의 손을 꼭 잡고 "우선 미안하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내가 네 앞에서 그래서는 안 되는 건데"라고 말했다.

이어 "네 말대로 내가 잊을게. 앞으로 뚱이도 찾지 않을게, 그리고 잊도록 노력을 할게"라고 말했고, 정혜는 "그러실 수 있어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노인은 "그래. 대신 너도 잊어라. 그리고 더 이상은 찾지 마"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또한 "이젠 벌써 5년이 다 되었어. 이제 그만 실종신고 해라"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