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새 명물 52층 도라노몬힐스 완공

2014. 6. 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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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도심 한복판에 52층 247m의 초고층 복합빌딩인 '도라노몬 힐스'가 완공돼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했다.

도쿄 도심은 이 지역을 포함해 7개 지역에서 대대적인 재개발 사업이 전개되고 있어 경기 회복과 2020년 도쿄올림픽 유치에 힘입어 스카이라인이 크게 바뀔 전망이다.

도라노몬 힐스 개발사업자인 모리빌딩은 4일 도라노몬 힐스 개업식을 갖고 11일부터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도라노몬 힐스는 롯폰기미드타운(248m)에 이어 높이로는 도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이다.

총사업비 2300억엔(약 2조3000억원)이 투입된 도라노몬 힐스 재개발 사업은 도쿄 중심부를 잇는 간선도로인 환상2호선 도로 위에 건설됐다. 6~35층까지는 사무실로 사용되며 37층 이상은 외자계 호텔이 입주한다. 172호로 구성된 일반 주택층은 대부분 임대로 운영된다. 최고가 임대료는 1개월에 292만엔(약 3000만원)이다.

이외에도 도쿄 도심은 노후 건물 재개발이 한창이다. 미쓰이부동산이 니혼바시 지역을 재개발한 '코레도 무로마치 2ㆍ3관'이 지난 3월 완공됐다. 모리빌딩은 4월 긴자 마쓰자카야백화점 용지 재개발사업을 착공했다.

[도쿄 = 임상균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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