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장항성 오른팔 문종원..화면 압도하는 카리스마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문완식 기자]

KBS 2TV '빅맨'의 문종원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에서 극중 조화수 회장(장항성 분)의 오른팔로 등장하는 배우 문종원(35)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빅맨'은 극중 김지혁(강지환 분)이 현성그룹 후계자이자 현성유통 사장인 강동석(최다니엘 분)에 대한 복수를 본격화하면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높이고 있는 상태.

김지혁은 '큰손' 조 회장의 힘을 빌려 강동석에게 맞서고 있다. 조 회장은 자신의 오른팔 용만을 시켜 강동석 일당으로부터 김지혁을 보호해주고 있다.

용만은 지난 13일 방송부터 조 회장과 함께 등장, 안정적인 발성과 카리스마로 눈길을 끌었다. 큰 덩치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섬세한 연기력에, 시청자 게시판에 '조화수 회장 오른팔 역 배우가 누구냐'는 문의가 적지 않다.

용만역을 맡은 배우는 문종원. 강렬한 연기와 카리스마 넘치는 음색으로 뮤지컬계에서 일찍이 인정받은 배우다. 지난 2003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종원은 최근 나무엑터스와 전속 계약을 맺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문종원은 보여줄 것이 많은 배우다. 앞으로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 봐달라"고 전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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