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소투표 신고서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대리투표하는 등 불법 거소투표행위가 잇따라
적발됐다.
신안군선관위는 4일 거소투표신고서를 허위로 작성해 신고인명부에 등재한 A 씨 등 2명과 타인의 거소투표용지에 대리투표한 이장 B 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또 거소투표신고인의 투표용지를 탈취한 C 씨 등 2명도 함께 고발조치했다.
이에 앞서 완도군선관위는 지난 2일 거소투표용지를 본인의 승낙 없이 수령해 대리투표한 이장 D 씨 등 5명과 거소투표신고서를 대필해 작성한 E 씨 등 2명을 검찰에 고발하는등 전남지역에서 거소투표 부정행위로 12명이 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