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이창민 통해 미래를 보다
[OSEN=이균재 기자] '이창민, 경남의 미래는 내가 책임진다!'
경남FC의 '괴물신인' 이창민(20, MF)과 우주성(21, DF)이 '2014 툴롱 국제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차세대 한국축구 스타 자리를 예약했다.
툴롱컵 조별리그 4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브라질, 잉글랜드, 콜롬비아 등 세계적 강호를 상대한 둘은 한국이 1승 2무 1패의 성적을 거두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이창민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잉글랜드전서 벼락같은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창민은 소속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창민은 툴롱컵 첫 경기인 브라질전서 상대의 거친 파울에 무릎부상을 입고 쓰러졌을 때 '다치지 말고 돌아오라'고 했던 이차만 감독을 생각하며 이를 악물었다고 밝혔다.
또한 팀의 대선배인 김영광은 프랑스에 있는 이창민에게 '다치지 말고 실력을 다 보여주고 오라'고 직접 메시지를 보낼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고 한다.
이창민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감 있게 뛸 수 있었던 것은 이차만 감독님과 팀 선배들의 응원 덕분이었다"며 "팀이 있어 나 자신이 성장할 수 있었다. 시즌 초 개인적 목표보다는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평소 매일 개인 훈련을 2시간씩 하며 악바리로 불리는 이창민은 월드컵 휴식기 동안 개인 훈련 시간과 강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장기적으로는 2016년 브라질 올림픽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림픽 디데이를 세기 시작한 지 꽤 됐다"라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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