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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창출 나서는 외국계 햄버거 프렌차이즈
2014-06-01 13:00:00 2014-06-01 13:00:00
[뉴스토마토 이경주기자] KFC와 맥도날드 등 외국계 햄버거 프랜차이즈가 최근 나란히 고용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KFC는 최초로 정규직 주부사원 채용에 나섰다.
 
KFC는 오는 6월9일까지 매장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정규직 '쉬프트 매니저(Shift Manager)'에 처음으로 주부사원을 공개 모집하며 오는 6월 9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채용에 선발된 주부사원은 1개월 간 매장 실습 후 최종 평가를 통해 정직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정직원으로 선발되면 휴무 요일과 근무 시간대를 조정할 수 있다. 또 연 1회 성과급을 지급하며 4대 보험 적용, 퇴직금, 연차 휴가, 경조사 지원 등의 복리 후생이 뒤따른다.
 
특히 주부사원들이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산전 휴직, 출산전후 휴가, 육아 휴직 제도 등을 폭넓게 지원하며 자녀 학자금 및 참고서, 이러닝(E-learning)과 어학 교육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고등학교 졸업자 이상의 42세 이하 기혼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KFC HR팀 담당자는 "지난 해 주부파트너를 모집한 데 이어 올해 복리후생을 강화해 정규직 주부사원을 채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움직임에 부응해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29일 전국 350여개 매장서 '전국 채용의 날'을 진행해 약 1500여명의 인력을 모집했다.
 
맥도날드는 "누구나 노력하고 성과를 내면 그에 걸맞은 보상과 승진, 그리고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맥도날드 근무여건에 대해 소개했다.
 
실제 맥도날드 350여개 매장 점장의 근속년수가 평균 10년을 기록하고 있으며 본사 직원을 포함 매장 매니저 등 정직원의 약 64%가 매장에서부터 맥도날드 커리어를 시작했다.
 
맥도날드 역대 글로벌 CEO 3명 역시 매장에서부터 크루로 시작했다.
 
또 크루로 일하게 되면 4대 보험 적용은 물론 각종 경조사 지원 및 사이버 대학교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근무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사진제공=K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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