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 단독 1위' 삼성 장원삼 "흥이 난다"

이형석 2014. 5. 2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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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형석]

삼성 장원삼(31)이 다승 단독 1위로 우뚝 섰다.

삼성은 29일 잠실 LG전에서 4-1로 승리했다. MVP는 장원삼이다. 장원삼은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7승(2패)째를 거뒀다. 이로써 전날까지 부문 공동 선두였던 유먼(롯데)과 웨버(NC)를 따돌리고 1위가 됐다.

장원삼은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이 144㎞까지 나왔다. 총 투구수는 95개(스트라이크 59개)로 직구(44개)와 슬라이더(40개) 위주의 투구를 했다. 특히 전날(28일) "평균자책점을 낮춰야한다"고 강조했는데 이날 호투로 4.24에서 3.95로 낮췄다. 1회 2사 2루에서 정성훈에게 2루타를 맞고 유일한 실점을 허용했다.

타선은 장원삼의 승리를 도왔다. 0-1로 뒤진 2회 1사 1, 3루에서 박해민이 동점 적시타를 뽑았다. 1-1 동점이던 3회에는 2사 1, 2루에서 박석민의 적시타가 터졌다. 최형우는 5회 상대 선발 류제국에게 2점 홈런(시즌 12호)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9회 1점을 쫓았지만 1사 만루에서 조쉬 벨의 잘 맞은 타구가 채태인에게 잡히면서 더블 아웃됐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팀 자체 월간 최다승(19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5월 19승1무4패(승률 0.826)를 기록한 삼성은 앞서 2001년 6월과 2005년 5월 19승을 기록한 적 있다. 삼성은 이후 나흘 간의 휴식기를 갖고 6월3일부터 대구에서 KIA와 3연전을 갖는다.

다음은 장원삼과의 일문일답.

-오늘 호투했다.

"제구력이 좋았다. 몸쪽 승부가 잘 됐고, 슬라이더도 잘 들어갔다. 4회와 6회 위기가 있었지만 잘 넘긴 게 주효했다."

-지난해 잠실구장에서 성적이 안 좋았는데.

"두산전에서 안 좋아서 그렇다(웃음). 그때보다 몸 상태가 더 좋아졌다. 그리고 (승을 추가하면서) 흥이 난다(웃음)."

-통산 95승째를 거뒀다. 통산 100승까지 얼마 안 남았는데.

"아직 실감은 나지 않는다. 100승을 달성하면 처음 느껴보는 심정일 것이다. 데뷔 후 첫 승을 기록하고 100승 할 줄은 몰랐는데…."

-오늘 직구 구속이 144㎞까지 나왔다.

"오~. 아직 만족할 순 없다. 직구 스피드가 더 올라가면 좋다."

잠실=이형석 기자 ops5@joongang.co.kr

사진=이호형 기자 leemari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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