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엘리스, 베켓 축하하다 발목 부상
[OSEN=김태우 기자] LA 다저스의 주전 포수 A.J 엘리스가 부상을 당했다. 그런데 이유가 황당하다. 팀 동료인 조시 베켓의 노히트 노런을 축하하다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팀으로서는 한숨이 나올 법하다.
LA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A.J 엘리스의 15일 부상자 명단(DL) 등재 소식을 알렸다. 엘리스는 올 시즌 이미 무릎 부상으로 오랜 기간 결장한 바 있다. 겨우 복귀했는데 열흘 만에 이번에는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ESPN이 밝힌 부상 사유는 세리모니 때문이었다. LA 다저스는 26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조시 베켓의 노히트 노런 역투에 힘입어 6-0으로 이겼다. 노히터 게임이 완성되는 순간 모든 동료들이 달려나와 베켓을 축하했는데 엘리스가 그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다. 부테라가 베켓을 끌어안는 과정에서 포수 마스크를 벗어 던졌는데 공교롭게도 뛰어 들던 엘리스가 그 마스크를 밟으면서 발목 염좌 증세가 온 것이다.
이에 다저스는 엘리스를 DL로 내려보내고 팀 페더로위츠를 다시 25인 로스터에 넣었다. 드류 부테라와 함께 당분간 다저스의 안방을 나눠 책임질 전망이다. 끊임없이 부상과 싸우고 있는 다저스가 또 하나의 악재를 만났다. 한편 27일 신시내티전에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은 엘리스 대신 부테라와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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