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에서 전각작품 구경하세요'

임종명 2014. 5. 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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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서울도서관가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국내 전각동인회 '석겸화개'와 공동으로 '돌·꽃이 피다 2014'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각이란 돌에 문자나 문양을 칼로 새겨 넣는 것을 말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각가 12명의 작품 114점과 전각을 주제로 한 도서 30선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도서관 개관시간 중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02-2133-02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각동인회 석겸화개 측은 "최근 한글 전각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누구나 쉽게 새기고 친근하게 감상할 수 있어 취미생활로도 즐길 수 있는 예술이 현대 전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전각 전시를 통해서 다시금 우리 문화의 새로움을 만나고 그 안에 담긴 겸손하면서도 강인한 힘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며 "또 돌에 새긴 구절이 있는 책들도 함께 전시하니 더 넓은 독서를 하는 계기를 가져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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