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지지율 30.1%기록, 후보중 '가장 우세'

이현희 2014. 5. 24. 11: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현희 기자] 서울시 교육감 여론조사에서 고승덕 후보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 실시한 시·도 교육감 여론조사에서 고승덕 후보는 30.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고승덕 후보와 같이 이름을 올린 현직 서울 교육감인 문용린 후보는 19.1%, 민주·진보 후보인 조희연 후보는 10.2%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고승덕 후보는 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부회장 조광작 목사가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망언을 했을 때,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고승덕 후보는 이날 "(교육감에 당선되면) 다른 것은 몰라도 전교조 문제만큼은 무슨 수를 쓰든 조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지지율 조사 결과를 접한 선거 전문가들은 아직 선거 초반이기에 현직 교육감 등 인지도가 높은 후보의 지지도가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앞으로 선거운동이 본격화되고, 선거공보 등이 집에 도착하면 판세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KBS·MBC·SBS가 미디어리서치와 리서치앤리서치, TNS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전국의 성인 남녀 1만4204명을 상대로 실시했고,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서울·경기 ±3.1%포인트, 그 외 지역은 ±3.5%포인트다.

이현희 기자 lhh0707@tvreport.co.kr/ 사진=보도 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기사의 타임톡 서비스는
언론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