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전교조 대책, 진영논리 해소 차원"

김민지 2014. 5. 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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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민지 기자] 고승덕(57)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전교조 대책을 '진영논리 해소' 차원이라고 밝혔다.

고 후보는 23일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전교조의 문제점은 좌측 편향적인 교육을 하고 정치에 관해서 집단행동하는 그런 부분들이 일부 잘못된 게 있다"며 "그런 부분들을 바로잡으려고 하니까 결국은 전교조 문제도 진영논리를 해소하겠다고 하는 큰 테두리 안에서 이해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 후보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의 자리에서 "교육감에 당선되면 전교조 문제를 확실하게 정리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문제의 발언에 대해 전교조의 진영논리에 동의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바로잡겠다는 의미라고 해명했다.

고 후보는 문용린 후보와 단일화여부에 대해서도 "진영논리로 교육에 접근한다는 데 동의할 수 없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그동안 지명도가 낮은 후보들끼리 경쟁했기 때문에 새로 뭉치는 게 필요했을지 모르지만 이번에는 뻔한 구도이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직접 판단을 받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 "단일화 문제는 되는 사람 밀어주면 된다고 제가 몇 번 말씀을 드렸고 그래서 보수단체들도 지난번에 500여 단체가 저를 지지하기로 선언했고 앞으로도 될 사람 밀어주자, 1위 보수 후보 고승덕을 밀어주는 움직임이 아무래도 계속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민지 기자 minji06@tvreport.co.kr/ 사진=뉴스Y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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