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경남, ‘뻐꾸기 둥지’ 합류…장서희 짝사랑 男 변신 “꼭 지켜드리고 싶다”

입력 : 2014.05.18 14:57

배우 김경남(30)이 KBS2 새 일일극 <뻐꾸기 둥지>에 출연한다.

KBS는 “신인 배우 김경남이 <뻐꾸기 둥지>에 유성빈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유성빈은 극중 백연희(장서희)의 대학후배로 백연희를 짝사랑하는 인물이다.

유성빈은 대학 시절부터 백연희에 대한 감정을 키워왔지만 그 마음을 쉽게 밝히지 못한 채 지낸다. 그는 연희의 깊은 상처를 보듬어 주고 조용히 지켜보며 연희 곁을 지킬 예정이다.

배우 김경남. 사진 스케치이앤엠 제공

배우 김경남. 사진 스케치이앤엠 제공

김경남은 “이렇게 비중 있는 역할을 맡겨주신 감독님과 작가님에게 감사드린다”며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 더군다나 장서희를 사랑하는 남자가 되니 극중에서만큼은 꼭 그 분을 지켜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뻐꾸기 둥지>는 자신의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돼 철저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자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다른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천상 여자> 후속으로 오는 6월 2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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