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김혜옥-전인택, 안내상 철저히 속여 "양미경이 유은미 데려갔다"

김문정 2014. 5. 1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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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문정 기자] '왔다 장보리' 김혜옥과 전인택이 안내상을 속여 눈길을 끌었다.17일 방송된 MBC '왔다! 장보리'(김순옥 극본, 백호민 연출)에서는 수봉(안내상 분)이 인화(김혜옥 분)를 강하게 추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수봉은 인화에게 전시회에서 옥수(양미경 분)를 본 사실을 왜 숨겼느냐고 다그쳤다. 인화는 수봉이 자신을 의심하자 옥수가 은비를 데려간 걸 종하(전인택 분)가 목격했다고 변명했다.이에 수봉은 종하에게 가 사실을 말해달라 부탁했다. 종하는 "어두워서 정확하진 않지만 은비가 엄마 차를 놓치고 울고 있었어. 걱정돼서 은비한테 다가갔는데 형수님이 은비 달래는 걸 봤어. 분명 그 시간에 거기 있었어. 은비를 차에 태운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라고 말했다.인화는 "이제야 알겠네요. 형님이 감쪽같이 숨은 이유"라며 분위기를 몰아갔고 수봉은 "어떻게 그런 끔찍한 짓을 할 수 있느냐"며 이들의 거짓 연기에 속아 넘어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한편, '왔다 장보리'는 친딸과 양딸이라는 신분의 뒤바뀜으로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다.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왔다 장보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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