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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에 포착된 美 산불…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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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채 주택 파괴, 수만명 대피

▲미항공우주국이 샌디에이고 지역의 산불 현장을 포착한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제공=NASA]

▲미항공우주국이 샌디에이고 지역의 산불 현장을 포착한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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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미국 샌디에이고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많은 주택이 파괴되고 수만명이 대피했다.

서부 캘리포니아 지역에 발생한 산불이 위성에 포착됐다. 이번 산불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계속 확대되고 있어 샌디에이고 등 서부 캘리포니아 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산불은 주택과 대학, 군사시설은 물론 원자력발전소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위기감이 더해가고 있다.
이번 산불로 수십채의 주택이 파괴됐고 수만명이 대피했다. 현재 산불은 총 9개 지역으로 번지고 있다. 미 캘리포니아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수천명의 소방수들이 화염과 싸우면서 지상과 공중에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7대의 탱크와 20대의 군항공기도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진화작업은 쉽지 않다. 고온 건조한 기온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바람까지 강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으로 며칠 동안은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보돼 긴장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미 기상당국은 16일(현지시간)에 기온이 내려가고 강한 바람이 잦아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진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위성 사진은 아쿠아 위성(지구관측위성)에 탑재돼 있는 MODIS(Moderate Resolution Imaging Spectroradiometer)에 의해 촬영됐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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