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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고창군수후보 "새정치 탈당, 무소속 출마"

등록 2014.05.15 15:32:49수정 2016.12.28 12: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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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김종효 기자 = 6·4지방선거, 전북 고창군수에 출마하는 유기상 후보가 16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군수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당원과 군민들에게 최소한의 후보정책과 인물검증의 기회마저 박탈한 이번 공천은 정당공천의 본뜻을 져버린 공천"이라고 지적했다. 유기상 고창군수후보. 2014.05.15. (사진 = 유기상고창군수후보선거사무소 제공)  photo@newsis.com

【고창=뉴시스】김종효 기자 = 6·4지방선거, 전북 고창군수에 출마하는 유기상 후보가 16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군수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당원과 군민들에게 최소한의 후보정책과 인물검증의 기회마저 박탈한 이번 공천은 정당공천의 본뜻을 져버린 공천"이라고 지적했다. 유기상 고창군수후보. 2014.05.15. (사진 =  유기상고창군수후보선거사무소 제공)  photo@newsis.com

【고창=뉴시스】김종효 기자 = 6·4지방선거, 전북 고창군수에 출마하는 유기상 예비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군수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유기상 후보(전 도 기획관리실장)는 15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과 군민들에게 최소한의 후보정책과 인물검증의 기회마저 박탈한 이번 공천은 정당공천의 본뜻을 저버린 공천"이라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새정치연합이 공천과 무공천을 갈팡질팡하고 공천방식 역시 번복을 거듭했으며 불법조직착신을 방치한 채 100% 전화여론조사 방식으로 갑자기 공천을 결정했다"며 "결과적으로 이번 공천은 돈선거와 조직선거의 구태선거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유 후보는 "새정치의 희망을 품고 시작한 민주당 입당은 좌절과 절망을 맛보고 무소속으로 다시 희망의 행진을 시작하려 한다"고 전했다.

 유기상 후보는 "이제 기대할 곳은 의향 고창군민의 자존심뿐"이라며 "구국의병 운동과 동학농민혁명을 주도했던 의향 고창의 의로운 군민들이 분연히 일어나 제대로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seun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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