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춘천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변지량 예비후보가 15일 시청 열린공간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변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경선 이후 탈당했다. 2014.5.15 <<지방기사 참고>>
hak@yna.co.kr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춘천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변지량(55) 예비후보가 15일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시청 열린공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민주연합 강원도당의 경선이 민주적 원칙은 물론이고 실무적 기술적 객관성과 타당성을 완전히 상실한 부실 조작 선거임을 밝힌다"라며 "지난 14일 오후 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선 조사 전화에서 버튼을 눌러도 오류가 나서 응답이 되지 않는 상황 등 현재까지 진행된 당내 경선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의혹과 규정 위반이 벌어진 이상 더는 방관할 수 없다"라며 "저에 대한 공명정대한 시민의 심판을 받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춘천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변지량 예비후보가 15일 시청 열린공간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변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경선 이후 탈당했다. 2014.5.15 <<지방기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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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변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새정치민주연합 경선을 앞두고 '권리당원의 자격과 규모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며 강원도당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변 예비후보는 16일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춘천시장 선거는 현재까지 새누리당 최동용(64)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이재수(49) 후보, 변 후보 등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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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4년05월15일 15시26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