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백영 상주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박홍식 2014. 5. 1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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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뉴시스】박홍식 기자 = 성백영 경북 상주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새누리당을 잠정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성 예비후보는 성명을 통해 "시민이 선택한 새누리당 공천권을 지키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 겸허한 자세로 열심히 뛰어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기필코 당선돼 상주시민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새누리당 공천권 박탈과 관련해선 "민심과 유권자 선택을 짓밟고 사전 전화홍보를 했다는 혐의와 시중에 떠도는 각종 유언비어를 일방적으로 듣고 공천권을 취소한 새누리당 공심위의 초법적 횡포는 부당한 처사"라며 반박했다.

성 후보는 "새누리당의 이 같은 횡포를 바로잡기 위해 법적 대응도 생각했지만 지금으로선 이를 겸허히 받아들여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는 것만이 저를 지지해 준 시민에게 보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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