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환급금찾기, 환급가산금 이자율 떨어져 환급금액↓

한국아이닷컴 조윤선기자 입력 2014. 5. 15. 03:01 수정 2014. 5. 15.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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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환급금찾기, 환급가산금 이자율 떨어져 환급금액↓

국세환급급찾기가 화제가 된 가운데 올해 국세환급가산금 계산시 적용되는 이자율이 연2.9%로 인하되면서 환급금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국세환급금은 납세자가 세금을 많이 내 국가로부터 돌려받는 돈인데 이때 이자 명목으로 붙는 것이 국세환급가산금이다. 그런데 그 이자율이 떨어진 것이다. 납세자에게 돌아갈 금액이 그만큼 줄어든 것.

국세청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국세환급금찾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개정된 세법 시행령에 따른 것이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개정세법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세법·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 등을 규정한 이 같은 내용의 18개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밝혔다.

개정 내용을 보면 국세환급가산금 계산시 적용되는 이자율은 연3.4%에서 최근 정기예금 이자율을 감안해 연 2.9%로 인하됐다.

한편 이날 국세환급금찾기 위한 접속자들이 몰려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는 마비된 상태다. 하지만 국세환급금찾기 조회는 안전행정부 민원24 홈페이지(www.minwon.go.kr)에서도 가능하다.

국세환급금찾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세환급금찾기, 이자율이 내려갔네" "국세환급금찾기, 그래도 그게 어디야" "국세환급금찾기, 어차피 소액일텐데 이자율 따져야" "국세환급금찾기, 환급금 줄어?" "국세환급금찾기, 그렇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아이닷컴 조윤선기자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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