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세환급금 찾기' 시선집중..잠자는 돈이 '500억'
입력 2014. 5. 14. 11:26 수정 2014. 5. 14. 13:47
국세환급금을 찾기 위해 국세청의 국세환급금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네티즌이 폭증하고 있다.
14일 국세청 발표에 따르면 국세환급대상액은 지난 2011년 60조 5000억원에서 2012년 61조 7000억원으로 증가했다. 2개월 이상 주인에게 돌아가지 못한 '미수령환급금'은 2011년 말 307억원, 2012년 말 392억원, 2013년 말 544억원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 같은 소식에 자신이 환급받을 국세가 있는지 확인하려는 이들이 국세청 홈페이지로 몰리면서 14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사이트가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국세환급금은 최근 5년치가 대상이며 개인은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사업자는 상호와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조회가 가능하다.
한편 국세환급금 찾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세환급금 찾기, 지금 당장하고 싶은데 안 들어가지네" "국세환급금 찾기, 방법은 쉬운데 홈페이지가 마비돼서 확인 할 수가 없다" "지금 '국세환급금 찾기' 창 하나 더 만들어야 할 판"이라는 등 관심을 보였다.
뉴스팀 news@segye.com사진=국세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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