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명 예체능 하차, 연예인 음주운전 "남도 죽인다"
구자명 예체능 하차
구자명이 결국 '예체능'에서 하차했다.
가수 구자명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하차가 결정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측은 13일 오후 "'예체능' 축구 편에 게스트로 참여 중인 구자명이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켰다. 이에 내부 회의를 거쳐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잊을만하면 발생하는 연예인 음주운전. 누구보다 행동에 신중해야 하고 잘못에 큰 책임이 따르는 직업임에도 스타들의 음주운전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로 전 국민이 비탄에 빠져있는 시기에 가수 길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파문이 일었다. 길은 23일 새벽 0시 30분께 혈중 알코올농도 0.109%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2012년에는 가수 알렉스도 혈중 알코올농도 0.134%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어 한동안 자숙을 시간을 가졌다. 2011년에는 그룹 UN 출신의 배우 김정훈이 역삼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붙잡혔다.
이중 아직까지도 가장 대중의 기억에 남은 사건은 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김상혁이다. 김상혁은 지난 2005년 음주 뺑소니 사건으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사고 11시간 만에 경찰서에 출두했지만 음주 사실을 강력 부인했고, 뒤늦게 음주운전 혐의가 밝혀지며 대중들에게 더 큰 충격을 안겨줬다.
네티즌들은 "구자명 예체능 하차 당연하다. 운주운전은 남도 죽인다. 책임지고 떠나길" "구자명 예체능 하차. 자숙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어 돌아오길" "구자명 예체능 하차. 왜 운전대는 잡아서…" "구자명 예체능 하차. 더 생각있는 사람이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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