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폭설 강풍, 폭풍에 토네이도까지…봄은 어디로 갔나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5.13 23: 10

미국 폭설 강풍
미국이 때아닌 폭설과 강풍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3일(한국시간)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콜로라도주를 비롯한 북서부 지역에 폭설이 내려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콜로라도주에서는 이틀 동안 12cm가량의 폭설로 나무가 쓰러지고 전기가 끊겼다. 이오밍주에서는 700㎞에 이르는 고속도로가 폭설로 폐쇄됐다.
북서부는 눈으로 고생하고 있는 와중에 오클라호마주와 아칸소주는 10c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홍수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네브래스카주 동부 지역에는 폭풍과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애리조나주와 뉴멕시코, 그리고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한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은 고온건조한 강풍이 불어 화재 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 전문가들은 북쪽에서 거대한 찬 공기 덩어리가 유입되면서 형성된 저기압 때문에 생긴 기상 현상이라며 하루나 이틀 뒤 정상적인 봄 날씨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미국 폭설 강풍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국 폭설 강풍, 이유야 어쨌든 너무 심하다" "미국 폭설 강풍, 망조야 망조" "미국 폭설 강풍, 한 겨울이냐" "미국 폭설 강풍, 저러다가 봄 날씨 되는것도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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