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사과-김호월 교수 사직 "항의전화 하지 말길"
김명석 2014. 5. 13. 22:32
홍익대 사과 김호월 교수 사직
[TV리포트] 홍익대 김호월 교수 사직 소식이 전해졌다.
홍익대 김호월 교수는 13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오늘 아침 대학원장님께 사의를 표명하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호월 교수는 SNS를 통해 "대통령이 세월호 주인인가? 왜 유족은 청와대에 가서 시위를 하나? 유가족이 무슨 벼슬 딴 것 처럼 쌩 난리를 친다. 이래서 미개인이란 욕을 먹는 거다"는 글을 게재하며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이어 홍익대 김호월 교수는 "더 이상 학교에 대해 항의 전화를 하지 마시기 바란다. 오늘부터 더 이상 저는 학교의 교수집 신분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며 "저와 저희 가족에 대해 협박도 하지 마시기 바란다. 그리고 제 글을 왜곡 편집해서 올리지 마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홍익대 김호월 교수는 "유가족분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온라인 뉴스팀 newsteam@tvreport.co.kr/ 사진=홍익대 김호월 교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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