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박주형, 김희선 위해 자수 택했다..고인범 연행

2014. 5. 11. 21: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참 좋은 시절' 박주형이 김희선을 위해 자수했다. ⓒ KBS 방송화면

▲ 참 좋은 시절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참 좋은 시절' 박주형이 김희선을 구하기 위해 자수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는 검찰에서 조사를 받는 승훈(박주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참 좋은 시절'에서 승훈은 해원(김희선)이 누명을 쓴 탈세, 횡령 등에 혐의에 대해 검사에게 "차해원이 아니고 제가 한 짓이다. 제가 하는 말 한개도 빼먹지 말고 똑똑히 들으라"고 자신의 죄를 인정했다.

동석(이서진)을 부른 승훈은 "줄 게 있어서 보자고 했다"며 "우리 아버지 회사 비자금 내역이다. 다 우리 대부 회사에서 자금 세탁했었다"며 "니가 배태진 사건 조사하고 있는 거 안다. 내가 도와줄 수 있는건 도와주겠다"며 서류를 내밀었다.

이에 동석은 "이게 니네 아버지 고발하는 건데 괜찮겠느냐"고 물었고 승훈은 "내가 니 싫어하는 거 알지. 니가 인간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승훈은 "옛날에 동희가 불 냈을 때, 동희가 한 일 맞다고 말하는 너 보고 인간 아니라고 생각했다. 근데 인제 알겠다. 니는 그렇게 니 방식으로 동희를 사랑했단걸. 더 나쁜놈 되지 말라고. 벌을 받는게 맞는 거라고"라며 "나도 우리 아버지 더 무서운 괴물이 되기 전에 내가 막아야겠다. 니가 좀 도와줘"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치수는 범죄가 낱낱이 드러나 연행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