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양자, 검찰 출두

디지털뉴스부 2014. 5. 1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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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탤런트 전양자가 검찰에 출두했다.

10일 오후 2시 40분경 전양자는 선글라스에 모자를 쓰고 소환을 통보한 인천지검에 나타났다.

이날 전양자는 "검찰에서 사실 관계를 밝히겠다"면서 "유병언 회장의 지시나 돈을 빼돌린 바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회장 일가의 경영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전양자를 피조사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양자는 세모 그룹 핵심 계열사인 국제영상과 노른자쇼핑 대표, 경기 안성 금수원의 공동대표 직을 맡아 왔다. 또 올해 초부터는 그룹 지주회사 아이원아이홀딩스 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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