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양자, 피조사인으로 검찰출두..'미소까지 지으며 여유'

2014. 5. 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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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양자(사진=뉴시스)

전양자(본명 김경숙) 씨가 검찰에 출두했다.

10일 오후 인천 학익동 인천지방검찰청에는 전양자 씨가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과 관련해 피조사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앞서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이자 국제영상 대표인 탤런트 전양자 씨에게 출석을 통보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전 씨는 세모 그룹 핵심 계열사인 국제영상과 노른자쇼핑 대표, 그룹 지주회사 아이원아이홀딩스 이사를 겸직중이며 구원파의 본산으로 꼽히는 경기도 안성 소재 금수원 공동대표까지 맡고 있어 세모그룹의 핵심인물로 꼽히고 있다.

이날 검찰에 출두한 전 씨는 화려한 옷차림과 현장의 취재진에게 미소까지 지어보이는 여유로운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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