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타' 황선희, 김예령 호통에 '눈물'

김풀잎 2014. 5. 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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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풀잎 기자] 김예령이 황선희를 압박했다. 황선희는 눈물을 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홍영희 극본, 이덕건 연출) 131회에서는 공수임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구미옥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미옥(김예령 분)은 공수임(황선희 분)을 붙들고 "너, 이렇게 무책임하게 굴 거면 이혼하라. 남의 집에 시집왔으면 본분을 다하라"라고 분노했다.

구미옥은 "임신이 어렵다는 소견을 들었으면, 노력을 해야 할 것 아니냐. 왜 맨날 약속을 미루고 이제는 무책임하게 나오느냐"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공수임은 "요즘 정말 바쁘다. 아무리 그래도 이혼이란 얘기는 너무 심하셨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뛰어나왔다.

뒤늦게 들어온 시아버지 한주호(정승호 분)는 아내에게 "당신이 심했다. 할 소리가 있고 못할 말이 있다"라고 훈계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사진=KBS 1TV '사랑은 노래를 타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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