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19금 뮤비, 우유 마시는 촬영 고통스러웠다"

한제희 2014. 5. 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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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한제희]

걸그룹 스텔라가 논란에 휩싸였던 '19금' 뮤직비디오 '마리오네트'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스텔라 멤버 나율은 최근 'bnt'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우유를 굉장히 싫어하는데 촬영 중에 계속 우유를 마시는 장면이 있어 고통스러웠다. 사실 속으로는 '나만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딱 걸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민희는 "구멍 난 스타킹은 의도한 게 아니다. 손톱에 걸려 찢어진 것"이라며 "너무 절묘해서 우리도 놀랐다"고 말했다.

스텔라는 "실제로 우리는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이다. 섹시 컨셉트는 다양한 면을 보여주기 위함일 뿐 특별한 계기나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가 인기를 얻자 군대간 친구들에게 제일 먼저 연락이 왔다. 굳이 먼저 홍보를 하지 않아도 알아서 전화가 오더라. 이에 '마리오네트'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했다"고 입을 모았다.

스텔라는 지난 2월 발표한 '마리오네트'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선정적인 안무와 의상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지만, 덕분에 2011년 데뷔 처음 존재감을 알렸다.

한제희 기자 jaehe1205@joongang.co.kr

사진=bn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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